이로 파리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조금 독특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브랜드지만, 70년대부터 80년대를 아우르는 미국의 록 뮤직과 컬처로부터 영감을 받은 요소가 많이 담겨있습니다. 뉴요커 하면 떠오르는 세련된 빈티지함과 파리지앵 하면 떠오르는 로맨틱한 미니멀리즘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기도 하죠.
화사한 봄, 페미닌한 요소가 더해진 원피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난 24SS 패션위크에서 리본, 프린지, 진주, 프릴 등의 장식이 유독 자주 등장했던 이유기도 하죠. 켄달 제너와 같은 드레스를 원한다면, 유려한 라이닝이 돋보이는 이로 파리의 'EVANA Dress'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