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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니 댕댕이도 가만히 있기 쉽지 않습니다.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요! 오늘은 댕심(🐶)과 냥심(🐱)을 저격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들을 준비했습니다. 목줄 쇼핑도 하고, 멍푸치노도 마시고, 테라스에서 시간도 보낼 수 있는 코스예요!
👩🦰 : 오늘은 너를 위한 날이야. 준비됐지?
🐶 : 멍!
1. 방배동 펫&라이프스타일숍 ‘포에브리바리’
2. 연남동 펫 그로서리숍 ‘마켓, 방실’
3. 신천동 레스토랑 ‘로얄테라스가든’
첫 번째로 방배동의 ‘foreverybari(포에브리바리)’ 쇼룸을 찾았습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펫&라이프스타일 브랜드예요. 디자이너들이 뉴욕에 살았을 때 친구들, 그들의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만들어졌죠.
👀 댕댕아, 이것 봐!
안으로 들어가면 캐리어, 하네스, 옷, 매트, 쿠션 등 다양한 제품이 펼쳐집니다. 카테고리별로 나뉘어 있어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가기에도 편한 공간이죠.
💍 우리, 커플템할까?
눈에 띄었던 물건은 바로 이 목걸이!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착용할 수 있는 팬지꽃 모양의 ‘팬지 목걸이’예요(1만 9천 원). 팬지는 프랑스어 'Penser(생각하다)'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나를 생각해주세요" 의미처럼, 사랑하는 감정을 전달합니다. 누가 착용하냐에 따라 길이 조절도 할 수 있고요.
아기자기한 감성을 좋아한다면, 이건 어때요? 애착 인형 또는 베개가 될 '미니 필로우'(2만 9천 원), 트위드 소재로 만든 ‘트위드 파크백(27만 8천 원), 팬지 꽃이 들어간 ‘팬지 쿨매트’(3만 2천 원) 처럼요! 물건 하나하나에 브랜드의 감각이 묻어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댕댕이보다 주인 눈이 더 바쁜 공간이기도 하죠. (함께 간 다른 에디터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뭐든 담고 싶어했어요!)
날도 좋으니 우리 댕댕이를 위한 피크닉 세트를 추천받았습니다.
🧺 포에브리바리 추천 피크닉 구성
* 트위드 파크백 (스카이블루) 27만 8천 원
* 휴대용 식기(반투명) 1만 6천 원
* 팬지 목걸이 (Tangerine) 1만 9천 원
* NY 크롭티 (민트) 2만 9천 원 *사이즈 SM, M, L, XL, 2XL
* 팬지 하네스 세트 (블루) 6만 3천 원 *사이즈 SMALL, BIG
* 퍼피 풉백 홀더 키링 (브라운) 1만 5천 원
* 데이지 미니 본필로우 (블루) 2만 9천 원
※ '피크닉' 주제로 별도 구성한 촬영용 이미지이며, 실제 해당 구성으로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이미지 : 트위드 파크백 (왼, 화이트 / 오, 스카이블루)
캐리어의 경우, 펴서 매트처럼 활용할 수 있으니 주인도 댕댕이도 탐나는 아이템일 수 밖에요. 위에 올려두니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보이는 댕댕이입니다.
마치 뉴욕 어퍼 이스트사이드를 활보하는 것과 같은 감성을 낼 수 있는 제품이 잔뜩. 쇼룸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쇼핑해보세요. 반려동물도 함께요!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168 (방배동)
화수목금 11:00 - 16:00 / 토일월 휴무 / 어린이날 휴무
연남동의 푸른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등장하는 ‘그냥, 방실’. 큰 유리 통창에 강아지 스티커가 붙어 있는 하얀 벽돌 건물. 반려견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그로서리숍, ‘마켓, 방실’입니다. 4월에 오픈한 신상 공간! 망원동 펫 동반 카페 ‘그냥, 방실’의 2호점이기도 한데요. 이곳은 반려동물에게 초점이 맞춰진, 오직 댕댕이를 위한 곳이죠!
이건 댕댕이꺼, 이건 주인꺼!
입구로 들어서면 귀여운 강아지 포스터와 함께 메뉴가 보입니다. 이곳은 강아지 장난감, 의류, 간식, 주류, ‘커피까지 강아지를 위한 다양한 것들이 제공되고 있어요. 메뉴판 또한 펫메뉴와 사람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포토존 발견 📸
댕댕이만을 위한 좌석이예요. 촬영 후 배고플까, 바로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이 햄버거 세트, 댕댕이만 먹을 수 있는 거예요! 바로 ‘멍뭉’s 버거 세트’ 입니다(1만 5천 원). 오리내장고기 패티가 들어간 알러지프리 버거, 고구마 칩, 발효 채소로 만들어진 코우슬로, 그리고 멍푸치노가 함께 제공됩니다. 햄버거 한입 후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는 댕댕이. 너 좀 먹을 줄 아는 구나?
없는 게 없다 멍! 🍺🍪🎉
펫 그로서리숍답게 매장 곳곳 다양한 용품이 있어요. 인형을 비롯한 장난감, 껌과 젤리 같은 간식류, 화려한 파티용품 등. 유독 눈길을 이끈 건, 냉장고 속 나란히 놓여있는 멍사이다, 멍맥주, 멍소주, 멍와인! 퇴근 후 댕댕이와 마주 앉아 ‘한 잔’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게 됩니다.
창가쪽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있어요. 여기서 커피 한잔도 좋겠어요. ‘멍푸치노’(4천 원), ‘멍멍 요거트’(5천 원)도 있으니 따뜻한 오후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이곳은 다정한 공간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물건, 펫을 배려한 낮은 사이즈의 좌석, 주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와 커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마켓, 방실 크루까지! 그로서리숍에 들러 쇼핑도 하고 커피 한잔도 즐겨보세요.
☕️ 반려동물 메뉴
* 멍뭉'S 버거세트 1만 5천 원
* 멍푸치노 4천 원
* 멍멍 요거트 5천 원
+ 쿠키 추가 시 5천 5백 원
+ 컵케이크(오리/닭/고구마&단호박) 추가 시 6천 원
+ 발효채소 추가 시 5천 5백 원
※ 견주를 위한 다양한 메뉴는 매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 코스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 ‘로얄테라스가든’입니다. 물론, 댕댕이도 입장할 수 있어요. 다만 반려동물과 방문 시에는 미리 덮개가 있는 케이지나 유모차를 준비해주세요! 내부와 테라스 두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날의 기분 분위기와 날씨에 따라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어요.
댕댕아 들어와 🐕
길게 쭉 펼쳐진 내부는 편안한 소파, 넓은 테이블, 푹신한 소파와 다양한 초록 식물들이 어우러져 외국에 온 것만 같습니다. 한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통닭이 구워지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방영되는데요. 이덕에 이국적인 무드가 더 높아지네요!
로얄테라스가든의 메인은 바로 이 테라스 공간이죠. 매장 안과 외부를 다른 느낌으로 선보이고자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야외로 나오니 댕댕이의 기분도 업! 태라스는 날씨 좋은 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 가볍게 ‘치맥 한잔’하며 쉬어 가는 컨셉의 공간으로 꾸며졌어요. 따라서 이곳에서는 ‘튀김류 또는 치킨 메뉴’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 촬영을 위해 연출된 사진으로, 실제 내부에서는 해당 음식 주문이 어렵습니다.
여기, 유럽인가? 🗼
완벽한 인증샷 공간! 하루 종일 쇼핑하느라 지친 댕댕이는 잠시 자리에 앉혀놓고, 잠시 견주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직원에게 부탁하면 반려동물 전용 그릇과 물이 준비돼요.
기름을 쭉 빼고 구워낸 치킨과 채소들의 조화를 이루는 ‘영국식 로티세리 치킨’(3만 5천 원) 그리고 남해 흰다리 새우에 볶은 현미를 뒤엎어 튀겨낸 ‘남해 흰다리 새우&칩스’(2만 4천 원)’을 주문했어요. 담백한 치킨과 바삭한 식감의 튀김 조화라니요!
도심 중심에 있지만, 인도와 거리가 떨어져 있고 여유로운 공간 덕분인지 소란스럽기보다 오히려 잔잔했습니다. 그 덕에 댕댕이도 금방 사근사근 잠이 들었는데요. 유럽 갬성 충만한 곳에서 댕댕이와 함께 고급스러운 한 끼를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주말이 되면 댕댕이 친구들이 많이 방문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석촌호수 한 바퀴 돌고 오늘의 나들이를 마무리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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