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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야 당연히 사계절 내내 맛있지만, 여름에는 식후 땡 아이스크림이 필수. 많고 많은 메뉴가 있지만 그중 탑클래스로 불리는 맛집 3곳을 다녀왔습니다. 맛도, 스타일도 완전히 다름! 내 취향은 어디?
1. 스모어 속 아이스크림, 서촌 <뮤통>
2. 쫀득, 달콤 젤라또 맛집, 해방촌 <코타티>
3. 미국식 수제 아이스크림, 한남동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서촌 카페 <뮤통>은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해요. 조용한 골목에 있습니다. 간판은 따로 없고, 가게 밖 기둥에 ‘Mouton’이라고 적힌 손바닥만 한 종이가 다죠. 하지만 이도 지나치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동네와 잘 어우러지는 곳이에요.
✨무드 & 인테리어
감각적인 공간. 길게 뻗은 바 자리가 눈에 띄고, 통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소품을 대신하죠. ‘뮤통’의 주인장이 말하기를, 공간 자체가 주는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몇 가지의 식물을 빼고는 따로 소품을 두지 않았다고.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우드톤의 좌석으로 편안한 무드가 더해집니다.
✨메뉴
🍧 프로즌 스모어 6천 원
뮤통의 대표 메뉴, ‘프로즌 스모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마시멜로를 쌓아 얼린 뒤, 토치로 그을려 내어지는 메뉴입니다. 포크에 찍어져 나오기 때문에 들고 먹는 것이 방법. ‘크림브륄레’의 겉면처럼 달달하고 바삭한 맛과 식감 뒤로 부드러운 마시멜로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입안에 담깁니다.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형태가 아닌, 새로운 형식의 디저트여서 즐기는 방법마저도 재미있어요!
✨에디터’s 픽
🍧 리치 에이드 7천 원
유독 더운 날이라면 ‘리치 에이드’를 추천합니다. 쫄깃한 식감의 신선한 리치가 들어간 음료인데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상큼하니, 여름 맛 그 자체!
✨뮤통 꼭 가봐야 할 사람!
☑ 서촌을 좋아한다면
☑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를 선호한다면
☑ 푸딩, 케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 색다른 아이스크림이 궁금하다면
'코타티(Cotati)'는 재료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젤라또 맛집입니다. 맛과 풍미는 물론 젤라또 특유의 쫀득함까지 느낄 수 있어 이미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핫플입니다. 인공색소나 합성향료 없이 순수한 자연식품을 사용하여 만들고, 제철 과일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입니다. 해방촌, 성수 두 지점이 있어요.
서울 용산구 신흥로12길 7
12:00 - 22:00 (매주 월 휴무)
녹사평역 2번 출구 도보 14분
도보 1분 내 공영주차장
서울 성동구 상원4길 10
12:00 - 21:00 (매주 월화 휴무)
포장, 배달 가능
✨무드 & 인테리어
왠지 귀엽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연상되지만, 심플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옆쪽에서는 젤라또가 만들어집니다. 먹고 갈 수도 있고, 포장도 가능해요. 가게 앞 벤치 좌석도 이용할 수 있고요.
✨메뉴
코타티의 젤라또는 크게 스탠더드, 프리미엄으로 나뉩니다. 각각 13개, 4개의 맛으로 나뉘고요. 한 컵에 두 가지 맛을 주문하는 방식인데, 스탠더드+프리미엄으로 주문할 수도 있어요. 모든 메뉴가 시그니처 이지만, 여름에는 '자두 소르베(Plum Sorbet)' 또는 '망고 젤리(Mango Jelly)'를 추천합니다.
🍧 스탠더드 6천 원
🍧 프리미엄 7천 원
* 스탠더드+프리미엄 맛 1개씩 주문 시, 프리미엄 가격으로 계산됩니다.
🍧 ‘자두 소르베’와 ‘골든퀸쌀(Golden Queen Rice)’을 주문했습니다. 파스텔톤의 분홍과 연한 화이트 컬러의 조화가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상큼한 자두의 향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또, ‘이게 쌀이라고?!’ 음미할수록 고소했던 골든퀸쌀은 두고두고 생각이 날 정도!
✨에디터’s 픽
또 다른 메뉴는 ‘망고 젤리’. 코타티 해방촌점에서 최근 ‘와플 볼’을 출시했는데요. 와플로 만들어진 그릇에 젤라또가 담아집니다. 와플을 잘라 그 위에 젤라또, 망고를 차례대로 올려 먹어보세요. 입안 가득 다양한 맛에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와플볼 출시 기념 7월 한 달간 모든 메뉴 위에 ‘미니 와플 콘’이 얹어집니다. 아, 귀여워!
✨ 코타티 꼭 가봐야 할 사람!
☑ 제철 과일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 인공적인 맛이 나는 음식을 싫어한다면
☑ 해방촌에 놀러 갈 계획이 있다면
☑ 식후 디저트 또는 식전 에피타이저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심플한 인테리어와는 정반대로, 복합적인 풍미의 메뉴를 선보이는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ICE CREAM SOCIATY)’. 쿠키, 브라우니, 잼 등을 곁들인 미국식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에요. '모퉁이우', '스와니예'를 비롯해 다양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메인 디저트를 맡아온 나인경 페이스트리 셰프가 운영하는, 맛이 보증된 곳입니다. 오픈 이래로 아이스크림 마니아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곳이죠.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12:00 - 22:0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 1층 5-1호
12:00 - 20:45
(소울마켓 &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몰 B1층 101호
10:30 – 21:00
포장 가능
✨무드 & 인테리어
화이트&블루로 꾸며진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 야외와 내부 모두 좌석이 있어요. 하지만 단연 이곳의 메인은 아이스크림 진열대입니다. 다채로운 컬러와 토핑이 올려진 이곳만의 아이스크림 라인 업은, 그야말로 화려합니다. 다 먹고 싶다니까요?
✨메뉴
🍧 왼쪽 블루 컵 - 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크 & 벌스데이 케이크
🍧 오른쪽 핑크 컵 – 자스민 망고 & 그린티앤브라우니
주문에 순서가 있어요. 물론 간단합니다. 원하는 크기의 컵을 고르고 (Double(더블), Triple(트리플), Quarter(쿼터)), 맛을 고릅니다. 한 컵에 두 가지 맛이 기본이에요. 우유 아이스크림, 케이크 크럼블이 들어간 ‘Birthday Cake(벌스데이 케이크)’는 무조건 먹어야 할 시그니처 메뉴. 미국식 아이스크림은 텍스트는 가볍지만 맛의 풍미는 진한 게 특징인데요. 크리미한 식감의 아이스크림에 직접 만든 쿠키, 브라우니, 쨈을 곁들이죠.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소량 생산하고 있다고. 여기, 정말 찐이라니까요? 여러 가지 맛을 포장해 갈 수도 있으니, 파티에 갈 때 준비해보는 건 어떨지.
🍧 더블 컵 (2가지 맛) 7천 원
🍧 트리플 컵 (3가지 맛) 1만 2천 원
🍧 쿼터 컵 (4가지 맛) 1만 7천 원
🍧 아포가토(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 with 네스프레소) 7천 원
* 포장 시, Small(3가지 맛) 2만 3천 원 / Medium(4가지 맛) 3만 2천 원 / Large(4가지 맛) 4만 2천 원 / Tasting box(6가지 맛) 4만 원
✨에디터’s 픽
당과 카페인이 동시에 당긴 터. '아포가토'를 주문했습니다.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인데, 견과류가 고소하게 씹히는 것이 유일무이한 맛 이였어요.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에스프레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커피 & 디저트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꼭 가봐야 할 사람!
☑ 복합적인 맛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 SNS에 #디저트그램 올리고 싶다면
☑ 한남동 데이트 코스를 짜고 있다면
☑ 파티 디저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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