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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이 있다는 것, 안목이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OLO 매거진은 나만 관점과 취향을 발견함으로써, 덜 후회하고 오래 만족하는 소비경험을 제안합니다.
이 시대 취향을 만들어가는 이들과 소비 이야기를 나누고 나만의 보는 눈을 키워 보세요.👀
서울에서 길을 걷다 보면 새로운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을 한 번쯤은 마주치셨을 거예요! 두 번째 TMT 토크 시리즈에서는 네이버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서울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 등 다수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브렌든의 이도의 대표님과 함께 합니다. 🧑💻🎨
도의님의 안목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일상복, 한정판 신발, 인테리어 조명, 디자인 책, 리플렛 등을 많이 소비해 왔는데요. 직업인 ‘이도의’, 가족 구성원 ‘이도의’에서 벗어나 온전히 제 취향으로 소비하는 부분은 제 일상복과 한정판 신발입니다. 신발장과 옷장을 열어보면 저만의 기준인 흑백 아이템으로 가득해요.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브랜드, 화려한 컬러와 매일 마주하다 보면 피로도가 높아서요. 제가 일상에서 소비하는 것까지 디자인 일처럼 선택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양말이나 속옷까지 화이트, 그레이, 블랙을 벗어나면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하하
도의님의 소비스타일을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한다면?
소비성향 테스트에서 '내 마음 속 1순위' 라는 키워드가 나왔습니다. 마음에 드는 한정판 신발이 나와도, 오래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고민하는데요. 흑백에서 벗어나면 결국 잘 사지 않아요. 제 기준에 맞는 한정된 아이템을 사다보니 품질이 좋은 것을 선택하고, 한번 사면 오래 쓰려고 합니다.
안목있는 소비와 관련한 도의 님의 이야기 주제는 무엇인가요?
일상 소비에서 '나를 발견하기' 입니다. 보통 디자이너라고 저를 소개하면, 많이들 제가 확고한 취향이나 비싼 브랜드를 소비할 거라고 짐작하시곤 해요. 사실 저는 꼭 그렇지는 않거든요. 직업 바깥에서 진짜 제 취향이 드러나고, 그 안에서 온전히 나로 있는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일종의 휴식도 되고요. ‘소비'를 들여다본다고 하면 흔히들 가계부처럼 회계적인 내용을 생각하실 테지만, 숫자의 나열 너머 온전한 나만의 관심사와 취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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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최대 30명
* 1개 아이디당 1명 신청 가능합니다.
기간 2.15(목) ~ 2.22(목) 자정
발표
20일 이전 신청자 : 2.23(금),
20일 이후 신청자 : 2.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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