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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 있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OLO매거진은 취향의 세계를 탐구하며 나의 취향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언어와 경험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안목 있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반복되는 매일, 사소한 일상도 나의 취향을 담으면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죠. 취향을 디깅하고 안목을 넓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보는 눈을 키워보세요.
단언컨대, 안목 있는 삶은 멋집니다.
취향을 만드는 이들의 토크 시리즈, TMT 6번째 연사로 아티스트 장기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존재 자체가 장르가 된 아티스트 기하님은 TMT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눠주실까요?
공연이 아닌 토크쇼에 본다고 생각하니 설레입니다!
지난 몇 년간 GV, 북토크, 음악감상회 등의 토크쇼에 참여할 기회가 몇 번 있었어요. 경험해보니, 저와 제 작업에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게 참 즐거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됐죠 .이번 토크쇼에서도 그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장기하님의 ‘안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건데요, 기하님에게 안목은 어떤 의미일까요?
안목이란 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란 뜻이니까, 안목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누구나 나름의 기준으로 세상을 보니까요. 하지만 누군가가 ‘안목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그 사람의 안목에 뚜렷한 개성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안목은 결국 개성적인 시각을 뜻한다고 생각해요.
자기만의 안목이 있으면, 자기만의 취향도 있는 걸텐데요, ‘취향이 좋다' 라는 말이 있듯이, 취향이 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괜찮은 취향을 가져야 한다는 압박, 그게 가장 안 좋은 것 같아요. 나만의 취향을 가지려면, 내가 어떤 상황에서 ‘돋보이는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어떤 상황에서 ’편안한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경험을 할 때 내 마음이 편안한가, 그것을 따라가다보면 누구든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취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에 올라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몸이 힘든 걸 마다하지 않는 거겠죠. 저의 경우 창작을 할 때 이런저런 고생스런 일들을 많이 벌이는 편인데요, 그것도 결국 제 다 마음 편하자고 하는 겁니다. 결국 마음이 편한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예요. 그 부분에서 취향이 자라나는 것 같아요.
이번 토크쇼 2부는 참여자들이 질문하면 장기하님이 답하는 티키타카하는 시간을 가질건데요, 쑥스러워서 질문 못하는 사람들에게 독려 한 마디 해주세요.
제가 이래봬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라는 제목의 책까지 쓴 사람입니다. 어떤 질문이든 상관없으니 걱정 말고 던져주세요.
※ 1부와 2부 사이에 15분간의 휴게시간이 있으며, 간단한 스낵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1차(얼리버드) 신청 기간 8. 26(월) - 8. 29(목) -> 마감되었습니다.
얼리버드 신청 혜택 장기하 저서 <상관 없는 거 아닌가?> 친필 사인본 증정 (20명 추첨)
2차 신청 기간 9.3(화) - 9.5(목)
※ 8.26-29 사이 진행된 1차(얼리버드) 신청은 종료되었으며, 1차에 댓글을 통해 접수하신 분들은 정상적으로 접수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댓글 참여 횟수와 당첨 여부는 무관합니다.
당첨자 발표 9.6(금) / 1차(얼리버드), 2차 당첨자 일괄 발표 (총 100명)
- 당첨자 분들은 코오롱몰 고객센터 내 공지사항 및 개별 문자를 통해 참석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 이벤트 상황에 따라 당첨 인원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문자 수신 거부 시 안내 문자 발송이 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토크 콘서트 신청 방법
장기하님의 '안목과 취향'에 대해 궁금한 것을 적어주세요. 1부 토크쇼를 준비하고 있는 기하님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당첨되신 분들께는 토크 콘서트 초대권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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